부안군이 저출산 고령화로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매노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예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은 치매선별검진과 예방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부안읍과 6개 면지역 275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실생활 적용방법, 기억 키우기 훈련, 진주목걸이 만들기 등 손동작 향상 및 인지증진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돼 노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하고 치매환자에 대해 월 3만원의 치매 투약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이 기억력이나 언어표현, 이해력, 판단력 등의 지적 능력이 예전보다 더 나빠진다는 느낌이 있다면 주저 말고 보건소나 해당 지역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서 치매선별검진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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