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50억원 투입…복지시설 및 산책로, 스포츠시설 등 조성

위도권역에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어촌 종합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올 3월~4월에 전북도와 전문가단이 ‘어촌 종합개발사업’의 신규사업성 검토 및 평가하였으며, 전북도로부터 사업이 승인됐다. 10월에는 대상지 선정, 11월에 ‘위도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의 기본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되면 2016년까지 50억원(국비35억, 지방비1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3년에 실시설계 및 착공준비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4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위도면 일원에 위도복지공간과 스포츠시설, 위도낙조공원, 용머리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지난 5일 취임후 처음으로 위도를 방문한 김완주 도시자는 주민들에게 “내년부터 4년간 50억을 투입해 ‘어촌 종합개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및 산책로, 스포츠시설, 낙조공원 등을 조성하게 되고 위도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위도종합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개발사업과 더불어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사는 위도주민들과의 대화의 장에서 건의된 위도순환도로의 보수공사와 목욕탕이 없어 불편하다는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순환도로 정비가 위도 최대 현안이긴 하지만 주민불편이 없도록 목욕탕시설도 바로 1단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또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사업별로 세밀한 검토 후 필요 사업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다음달이면 인공어초 투하 및 자원조사 등 사업이 완료되는 연안 바다목장(국비25억, 도비10억, 군비15억)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안 바다목장은 과도한 어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연안해역에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고 조성된 해역에 일정기간동안 어업활동을 제한하여 수산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지자체 및 어업인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2016년에 사업이 완료될 계획으로 어촌 종합개발사업과 함께 연안 바다목장 사업이 완료되면 위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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