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안 진행...특위위원장에 오세웅 의원

부안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다음달 26일부터 9일동안 진행된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18일 제 23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은 오세웅의원이 맡았고 장공현 의원이 간사에 선임됐다.
부안군의회는 다음달 25일까지 자료를 수집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감사를 진행한다.
오세웅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올 해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본래 기능인 견제와 감시, 비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고 잘못된 부분은 곧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협의하여 감사를 강도높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사를 맡은 장공현 의원도 집행부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예고했다.
장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부안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관련 자료를 군에 요구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의회본연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부안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운영 및 구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안을 의결하고,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준위 핵폐기시설 후보지로 부안군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전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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