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의 합병증 검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안과의원과 연계해 다음달 말까지 ‘당뇨병 합병증 조기발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에 등록 관리 중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저검사(당뇨성 망막증)와 신장검사(미세 단백뇨)를 실시해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방법은 1년에 1회 무료이며 당뇨환자가 안과와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상담이 진행된다. 또 당뇨병에 대한 합병증 예방과 관리교육도 실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의 합병증 무료검사가 다음달 말까지로 서둘러 지역 안과의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당뇨병의 예방 및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당뇨병발병 고 위험군의 합병증 예방과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