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는 지난 10월 8일, 부안군립도서관에서 ‘국립공원 시민대학(산과 바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자연대학) 제 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시민대학은 지난 5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총 10강좌를 진행하였으며, 국립공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계의 역할과 관리방향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협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운영하였다.
김민규 자원보전과장은 “시민대학 졸업생들이 자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지역사회에서 국립공원의 가치를 위해 우호적인 전도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국립공원 자연대학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좌는 변산반도국립공원 깃대종인 변산바람꽃과 부안종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등 이론강의와 여수 세계 박람회, 천리포수목원,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 내소사, 격포, 내변산 일원의 현장체험 등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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