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2년 1개월만인 지난 12일 건축 사용승인 완료
내달 초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

부안 궁항지구에 위치한 농협생명(NH)보험 변산연수원이 다음달 초에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NH보험 변산연수원이 착공 2년 1개월 만인 지난 12일 건축 사용승인을 완료, 다음달 초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국 농어민의 연수교육장 및 휴식레저 공간 확보의 일환으로 신축된 NH보험 변산연수원은 대지면적 2만1005㎡에 총 건축 연면적 1만2658.13㎡(지하1층, 지상9층) 규모다.
총 사업비는 420억원이 투입됐으며 시설로는 콘도형 74실과 부대시설을 비롯해 대형 컨벤션센터, 야외 풀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인근에는 봉화산과 사투봉, 상록해수욕장, 마실길 등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관광·휴양형 연수시설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대명리조트(504실)와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112실)에 이어 NH보험 변산연수원이 개장되면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종합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