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한방울의 땀방울이 스며 만든 명품 마실길

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부안 마실길’을 전국 탐방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마실길 특별관리 작업반을 편성, 투입해 노선관리와 잡초제거, 가시권확보, 꽃 가꾸기 등 부안 마실길 관리·정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부안 마실길은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과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실길 관리작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대상 작업반장은 “마실길을 찾는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영원히 잊지 못할 탐방길이 되도록 노선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마실길 특별관리 작업반원들의 땀방울은 쾌적한 마실길 탐방이 되도록 하고 더 즐겁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 마실길은 지난해 4월 개통한 이후 70만 여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갔으며 특히 국토해양부 해안누리길 7번 코스로 선정된 이후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또 서울 하나투어 여행사에서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 도보 탐방객들을 위해 송포-격포항 구간을 탐방하고 경유하는 코스를 상품화해 평일 1회, 주말 2회 등 매주 3회 운영 중에 있다.

편집국 종합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