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라 학생 인터뷰  지난 17일. 봉사활동의 아름다움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 더 봉사활동이 활발히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부안여고 2학년 김소라 학생과 만나보았습니다. 다음은 김소라 학생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회복지사가 꿈이어서 중학교때부터 봉사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에는 ‘카리스’ 라는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아리의 주된 활동이기도 하며 내 꿈에 대한 준비과정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내가 주는 것 보다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요.

처음 봉사활동 했을 때의 느낌은 어땟나요? -낯가림이 심해서 처음 만난 분들에게 다가가는게 가장 어려웠고, 내가 어떤 도움을 드릴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내가 드린 도움이 그리 큰 것이 아님에도 도움을 받으시는 분께서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실때와 어르신께서 손녀처럼 예뻐해주시면서 후에 다시 찾아 갔을때 기억해주시고 좋아해 주실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봉사활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더 많이 얻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대부분 봉사활동을 어렵고 힘든것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친구들이 하지 않고 있는데 조금만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면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선 힘들다면 주위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으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말? -우선 나를 손녀처럼 생각해주시고 예뻐해주셨던 어르신들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봉사활동을 얻고 배우는것이 훨씬 많은 것 이라는 것을, 많은 친구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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