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9일 부안을 방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하서면 등룡마을에 자리잡은 부안시민발전소를 방문한 뒤, 인근의 식당에서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원자력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2040년까지 ‘핵발전소 제로’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을단위의 에너지사업을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확산시켜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또한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 부안사태에 대해 마음의 빚이 있음을 밝히고 앞으로 부안군민들에게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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