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어린이·청소년 비만예방교실 호응 속 마무리

부안군에서 실시한 비만예방교육에 참여한 초·중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고 지속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역 내 초·중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매주 1회 총 12주 동안 진행한 ‘2012 상반기 어린이·청소년 비만예방교실’을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81%가 비만예방이 도움이 됐고 92%가 재미있었다고 응답했다. 또 96%의 응답자가 주변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답하고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는 등 비만예방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청소년들에 비해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러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초·중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말께에 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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