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38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성대히 치러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부안라이온스클럽 창립 제37주년 기념 및 제37·3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오후 7시에 부안 아리울웨딩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진기 총재를 비롯한 부안군의회 의원, 라이온스 회장단,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행사는 라이온스기 클럽기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봉기 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본 행사에 막이 올랐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라이온스 27대회장 고상호 라이온스의 윤리강령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는 신영남 라이온스의 진행으로 소개가 이어졌고, 곧이어 총재시상식이 거행됐다.

국제협회장 감사장에는 고상호 L, 이봉기 L에게 수여됐고, 지구총재 공로패는 김온근 L, 전영봉 L에게 돌아갔다. 지구총재 공로메달은 김용광 L, 박찬길 L, 박종대 L이 차지했고, 회장 공로패는 배호만 L가 수여 받았다.

신입회원들의 신입회원선서와 연혁 및 경과보고에 이어, 이임회장 이봉기 L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1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 회장으로서 클럽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반문해 보면서 보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서희석 회장님께서는 진정한 봉사인으로서 높은 덕망과 타고난 지도력,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클럽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 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제회장 메시지 낭독과 총재축사, 내빈축사가 이어지고, 신임회장 당선선포식과 함께 서희석 L의 선서식, 신구회장의 클럽기 및 휘장전수식순으로 진행됐다. 재직기념패 및 기념품 증정식과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재직기념패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로서 애쓴 회장 이봉기 L와 총무 김종원 L, 재무 김중석 L에게 주어졌다. 장학금은 서울해동클럽 회장 최두식 L가 수여했고, 부안여고, 하서중학교, 보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신임회장 서희석 L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본 클럽을 이끌어 오신 이봉기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부족하지만 회장이란 중책을 맡아 역대 회장님께서 일구어 온 부안라이온스클럽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짐의 말을 전했다.

신임집행부 소개와 한국라이온의 노래 제창, 폐회 선언과 타종으로 제37주년 기념 및 제37·38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