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해 지역 내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7억7000만원을 투자해 알루미늄보온커튼 등 에너지 절감시설과 목재펠릿난방기, 시간계측기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목재펠릿난방기는 신 재생 에너지 이용기술 확대 보급과 친환경 녹색성장에 맞춘 시설로 경유 대비 45%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겨울철 연료비 절감을 위한 시설로는 알루미늄보온커튼, 시간계측기 등이다. 이 가운데 시간계측기의 경우 연간 3만ℓ이상의 유류를 사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오는 2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4억5400만원을 들여 6.5ha 규모의 면적에 에너지절감사업을 추진한 결과, 40%의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시설원예농가들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동시에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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