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네트워크 구축할 것

부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부안 아리울 오케스트라단’(단장 이춘섭)이라는 명칭을 갖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내빈소개와 더불어 앞으로 부안 아리울 오케스트라단을 이끌며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을 소개했다.

지휘자겸 음악감독에 박귀순 감독, 프로그램 매니저 박병선 선생님, 코디네이터 김성애 선생님. 이어 학생들을 지도할 강사 소개가 진행됐다. 바이올린에 이숙경 선생님과 강혜선 선생님, 첼로 최수민 선생님, 클라리넷 강유리 선생님, 플루트 전현숙 선생님, 비올라 김뫼뿌리 선생님. 강사 소개를 마치고 그 뒤를 이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줄 메시지를 작성해 게시판에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안 아리울 오케스트라단 단장을 맡게 된 이춘섭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기적의 오케스트라인 엘 시스테마 운동의 전신이 부안지역까지 오게 됐다”며 “아리울 오케스트라를 지역 및 국가의 사회 공동체적, 문화공동체적 역량을 기반으로 삼아 지역 문화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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