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원 사업비 신청
산지유통 통합 수직계열화사업에 탄력

부안 유통새영농조합법인이 산지유통건립지원 공모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산지유통의 통합 수직계열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3년도 산지유통건립지원 공모사업자로 부안유통새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국비와 군비 각각 6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자해 부안유통(주) 부지에 집하장 등 1000㎡ 규모의 산지유통시설 1개동이 건립된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현재 복잡한 농산물 유통체계가 통합마케팅체제로 전환되어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농업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국내·외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유통체계 선진화를 통한 농업경쟁력강화의 일환으로 6개 지역농협과 2개 영농조합법인이 상반기 설립 목표로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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