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등 390여명 서비스 혜택

부안군이 2012년도 아동과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행사업은 6개 항목으로 총 3억3,300만원의 사업비로 390여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별 내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에서 선택해 추진되는 사업인 ‘아동인지능력향상’은 만2세부터 만6세로 책읽기, 독서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성인장애·자녀 주간보호’는 장애가 있는 자녀 또는 본인으로 만14세부터 만40세까지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부안장애인복지관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뻔뻔한 글로벌인재양성 프로젝트’ 서비스는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교육 혜택을 받는다. 만5세부터 만18세까지 혜택을 받는 ‘아동통합 야간보호’ 서비스는 아동 및 청소년이 대상자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에서 발굴해 시·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인 ‘취약계층 아동발달지원’은  0세부터 만6세까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소는 우석대학교로 인지능력과 능력개발 등의 검사를 받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사업, ‘나를 찾아 떠나는 비전여행’은 만7세부터 만16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로봇과학교실, 리더십 창의교실 등이 운영되며, 드림스타트센터와 운호 지역아동센터(변산, 진서, 줄포)에서 이루어진다.

대상자는 전구가구 평균소득 100~200%이하 가정으로 1분기에 70%의 서비스 대상자를 선발하고 2,3,4분기에 각각 10%씩 모집하게 된다. 이용자는 1년에 2개 이하 서비스만 가능하며 대상자가 바우처 생성 후 1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격이 중지되고, 다른 주민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용에 대응하고 사회서비스 시장형성 및 고용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수요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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