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주산면 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최정숙) 회원 15명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아침 8시부터 갈촌리 소재 농협 창고 뒤켠에 자리 잡은 300여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 행사는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오는 7~8월경 10kg들이 100박스 분량의 고구마 수확이 기대되고 있다. 회원들은 예상되는 고구마 판매 수익금 150여만원으로 지역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년 가장들 15명에게 쌀과 화장지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주부모임은 매월 두 차례에 걸쳐 노인당과 경로당에 대한 청소도 실시하고 있어 지역 내 봉사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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