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검정색 교복에 흰색 칼라를 달고 곤색 운동화에 흰 발목 양말을 신었던 여학생시절의 교복은 낭만이 있었다. 까만 생머리 휘날리면서 재잘대며 교문을 쏟아져 나오던 여학생들. 멋진 시 한수를 적어 책갈피로 사용하였다. 지금은 40대 후반의 나이가 됐을 소녀, 그 시절 여학생은 누구나 문학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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