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소속 과학자 초빙, 다채로운 프로그램

   
 
위도초등학교(교장 백남구) 학생들이 ‘꼬마 과학자 놀이’에 빠졌다.

위도초는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소속 과학자를 초대하여 ‘과학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과학놀이’를 개최했다. 과학강연과 과학체험 등의 교육기부 활동프로그램이다.

위도초 전교생(22명)을 대상으로 항공기,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등 과학경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모형 화약로켓, 모형항공기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항우연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아리랑위성 2호가 촬영한 위도초등학교 위성사진과 각종 우주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YTN의 과학교육프로그램인 ‘보물섬’과 대전 MBC 자체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항우연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과학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시키고, 연구원이 가진 지적자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남구 교장은 “도서학교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를 더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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