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급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

   
 
부안군청 소속 요트팀(감독 김총회)이 2011 코리아컵 국제대회 크루징 오픈급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경북에 있는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9개국에서 61척 330여명이 참가했다.

부안군청 송민재(32), 김근수(32), 채봉진(29), 신상민(27) 등 4명의 선수가 5개 부문에 참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인쇼어레이스(inshore race)를 시작, 포항에서 울릉도, 독도를 경유해 다시 포항으로 돌아오는 외양구간 경기로 치러졌다.

부안군청 요트팀은 오픈급 외양 1·2구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영일만 인쇼어와 울릉도 인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새만금시대에 전북 유일의 요트팀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는 부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2002년부터 요트 실업팀을 운영 중이며 기 조성된 요트경기장과 격포항 요트계류장 등이 오는 8월 완공되면 완벽한 해양스포츠 기반시설을 갖춰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만금시대에 발맞춰 해양레저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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