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 삼현마을 김진호씨 부부는 오디수확철을 맞은 요즘 오디 따기에 여념이 없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는 이들 부부는 입안에서 살살 녹아드는 검붉은 오디 맛에 저절로 힘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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