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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317건)
괴물을 보았다
‘그것’들은 철과 플라스틱으로 된 벽 위로 기다란 모가지만 내밀고 있었다. 그 모가지 끝에 달린 눈깔과 주둥이가 연신 사람들을 쫓아다니다 소리 없이 뱃속의 액체를 거세게 토해냈다. 때로는 높은 곳에서 흩뿌리다가 가까...
황재근(전 부안독립신문 기자)  |  2015-11-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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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전세버스를 타고 지역 행사에 동행했다. 깊은 골짜기까지 들어갔는데 나 먼저 돌아올 사정이 생겼다. 그 곳은 축제기간이라 차들이 붐벼 택시도 여객버스도 만나기 드물었다.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 타고 나와야 할 ...
조재형(법무사·시인)  |  2015-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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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반민족·반민주·반생명·반평화, 너를 무슨 이름으로 부르랴!
늙은 농부 백남기씨가 경찰이 직사로 쏜 물대포에 쓰러졌습니다. 한평생 땅을 일구어 이 나라 백성의 먹거리를 기르고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을 뿐인 그가 왜 이런 험하고 분한 꼴을 당했는지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학...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  2015-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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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고 - 부안의 또 다른 발견, 위도
학생독립기념일은 11월 3일로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학생운동에서 기원을 찾는다. 우리 또래의 학생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기 한 몸 희...
박종현(부안고 2학년)  |  2015-11-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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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수입쌀, GMO쌀 가능성이 크다
11월 11일은 농업인(농민)의 날이다. 하지만 올해 농민들은 농민의 날을 기념하기가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쌀 생산이 풍년이 되었지만 가격이 떨어져 쌀 20kg 한 포대에 4만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기...
주용기(전북대학교 전임연구원)  |  2015-1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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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과 친일파의 결승전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게으르고 성의가 없어서, 추석에 찾아뵙지 못하고 때늦은 성묘를 지난 주 다녀왔다. 지각 성묘를 벌충하는 의미로 직계 조상 뿐 아니라 큰아버지와 작은 할아버지 그리고 ...
이은영(전북민주동우회 회장)  |  2015-11-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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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자 쉬어 가는 여유
악보를 보면서 노래를 하다보면 쉼표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 박자나 반 박자를 쉬는 음표를 정확히 보고 노래해야 음정을 놓치지 않고 원래 악보대로 음악성을 살려 노래할 수 있다. 노래를 잘하...
박석환(본지 시민기자)  |  2015-10-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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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전쟁이 아닌 평화를 가르쳐야
사람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할까? 살기 위해서다. 아시다시피 다른 모든 생명체들은 살기 위해서 따로 교육을 받지 않는다. 그저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유전 본능에 따라 사냥을 하고 먹이를 먹고, 열매를 맺으면서 생명을 이...
김희정(변산공동체학교 교장)  |  2015-10-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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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시민의 돈, 어떻게 쓰이는지 아십니까?
마을에서 주민을 상대로 회비를 걷습니다. 마을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니 다들 이의가 없습니다. 걷힌 돈이 꽤 됩니다. 마을 대표는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주민의 의견도 두루 듣고, 돈을 쓴 후에는 제대로 썼는지 ...
우병길 편집국장  |  2015-10-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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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억의 맛.. 메뚜기
요즈음 친환경 농산물 체험을 위한 메뚜기 잡기 축제행사가 여러 곳에서 열리고 있다. 나의 어린 시절 그리운 추억 가운데 하나가 가을철 벼가 익을 무렵에 메뚜기를 잡으며 노는 것이었다. 또한 메뚜기 요리도 맛있게 먹었...
이경자(부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  2015-10-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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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부안 군민은 2·14 주민투표의 정신으로 반대하자
‘국민’학교 6학년 시절, ‘박정희 대통령께서 부하의 흉탄에 맞아 서거하셨을 때’, 나와 친구들은 아주 깊은 슬픔에 젖었다. 그 일 때문에 ‘국민’학교 수학여행까지 취소되었지만, 어느 누구도 싫다거나 서운하다는 생각...
신종민(변산산들바다한의원 원장)  |  2015-10-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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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귀가가 늦어진다. 학교가 파하면 곧장 집으로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지만 마찬가지다. 문 앞에서 다짐 할 때 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아들 녀석 때문에 오후만 되면 걱정이 앞선다. 집에 일찍 와도 공부를 하...
이경희(주부, 부안읍자치센터 수필창작반)  |  2015-10-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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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계화 들녘에 오신다면
이 가을에 계화 들녘에 오신다면 가을을 가슴에 안고 가실 수 있어요.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아 - - 가을인가 봐!들녘에 서면 아 가을인가란 가곡이 절로 흥얼거려지는 멋진 계절이다.참으로 말로는 표현할 수 없...
박창구(계화면장)  |  2015-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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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공무원은 건설업체 영업사원?
익명을 요구한 한 독자께서 편집국으로 원고를 보내오셨습니다. 최근 ‘공무원의 일괄하도급 강요’ 관련한 언론보도를 보며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였습니다. 본지는 익명의 투고를 두고 게재여부를 심...
부안독립신문  |  2015-09-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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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선거’ 근절로 희망의 조합을
오는 9월 16일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영위해가고 있는 5,000여명의 조합원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부안수산업협동조합장선거이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의 후보자등록기간을 거쳐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친 후보자는 「공공단...
문기택(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임)  |  2015-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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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아이
길에서 우연히 초등 5, 6학년생 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야, XX. 졸라 재수 없다. (중략) 담탱이(담임 선생님)한테 걸려 캡숑(많이) 혼났지만 열라 재미있었다.” 비속어와 욕설로 가득한 ...
온영두(전북동화중교장·전북교총회장)  |  2015-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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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가는 길, 진녹의 너른 벌판이 창밖으로 펼쳐져 있다. 에움길을 따라 줄지어 서 있는 볏잎이 땅심을 받았는지 창창하다. 풀잎은 바람결 따라 흔들리고 매미소리는 차창으로 다가왔다가 메아리처럼 멀어진다. 부안에 ...
이지혜(주부, 부안읍자치센터 수필창작반)  |  2015-08-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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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지정에 앞서 해결해야 일들
올해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지 121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해에는 120년 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을 직접 연구한 학자나 활동가는 아니지만 우리사회의 개혁을 바라고 생태...
주용기(전북대학교 전임연구원)  |  2015-08-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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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전쟁터널 ‘62년간의 휴전’
동족상잔의 이념전쟁이 일어난 6월25일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전쟁이 멈춘 날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53년 7월27일 10시12분에 유엔군측 수석대표인 윌리엄 해리슨 중장과 공산측 수석대표인 북한군 남일이...
이은영(전북민주동우회 회장)  |  2015-07-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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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러덩
나는 이곳 부안 땅에 2008년에 이층 황토흙집을 지었다. 2년이란 시간을 투자한 결실이었다.어머님 살아생전 남은 여생을 편안한 집에서 사시길 바래서 지었다. 어머님은 이 황토집에서 4년 남짓 사시다가 3년 전 세상...
박경호(현악기장)  |  2015-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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